순천시청 유도, 단체전 정상 순천만정원컵, 제주컵 이어 2번째 전국 최강 재확인 박희중 기자

2022년 03월 17일(목) 19:36

17일 열린 2022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오른 순천시청 선수단이 허석 순천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혜미, 신지영, 양서우, 허석 시장, 박다솔, 김지정. <전남도체육회 제공>

순천시청 유도팀이 2022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및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하 순천만정원컵)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정, 신지영, 김혜미, 박다솔, 양서우가 팀을 이룬 순천시청은 17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5전 3승제) 결승에서 고창군청을 상대로 신지영 한판승, 김지정 한판승, 김혜미 한판승으로 3승을 거두며 당당하게 전국 여자일반부 최정상에 올랐다.

순천시청은 8강에서 충북도청을, 준결승전에서 성동구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 박다솔, 김지정 금메달, 신지영 은메달, 김혜미 동메달을 수확한 순천시청은 단체전 금메달을 추가하며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올 시즌 첫 전국대회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김양호 순천시청 유도감독 및 전남유도회 전무이사는 “매 경기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의 땀의 결실로 지난번 제주컵에 이어 창단 후 2번째 단체전 우승을 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응원해주시고, 도움을 준 많은 분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