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현 전 靑 행정관, 광산구청장 출마 선언 ‘젊은 광산’ 슬로건 아래 7대 핵심공약 제시 이종행 기자

2022년 03월 17일(목) 20:32

최치현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17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광산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대선 승리가 좌절됐다”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일하고,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불철주야 뛰었던 저는 며칠 동안 한 숨을 못 잤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5기와 6기 광산구 열린민원실장으로서 고질적인 갈등, 첨예한 대립을 조정하고 해결했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 등을 역임면서 중앙 정치와 대한민국 최고 행정을 익히고 훈련했다”며 “저는 일을 가장 잘 해결할, 광산구 대표 일꾼의 자격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 광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7대 핵심 공약을 내놨다.

핵심 공약은 ▲공공부문부터 탄소중립 실천 ▲주민자치 역량 회복을 통한 민주주의 토양 조성 ▲문화·체육·교류 인프라 개선 및 확대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정부 지원 새 모델 제시 ▲도농복합 다문화도시 광산구의 장점 지역경쟁력으로 전환 등이다.

한편, 최 전 행정관은 광주대총학생회장과 광주전남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등 통일 운동과 인권 운동 활동가로 일했다. 민선 5-6기 광산구 열린민원실장, 문재인정부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국가보훈처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