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장 용접작업·화기 취급 주의 / 박주호 |
| 2022년 03월 20일(일) 1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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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작업으로 인한 화재 사례를 살펴보면 공사장에서 용접 작업으로 인해 주변 스티로폼 등에 불티가 튀는 경우, 상가 건물 내부 인테리어 작업 중 건축자재에 튀는 경우, 배관 용접작업 중 보온재에 불티가 튀는 경우 등이 있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장소 주변에 폭발·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고 안전거리가 확보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불가능한 경우엔 불연성 칸막이 등을 활용해 용접불티가 도달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작업장 주위에는 소화기와 물통, 건조사, 불연성 포대 등 소화장비를 마련한 뒤 작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스티로폼이나 건축자재에 불티가 떨어지면 즉시 불이 바로 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시간을 거쳐 발화된 후 화재가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소화용 소화장비를 필수로 배치해야 한다. 용접 작업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용접 작업 시 화재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공사장 관계자와 작업자는 안전수칙 소홀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재산피해가 크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박주호·담양소방서 옥과119안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