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체육인재 개발원 장흥 부산 심천공원서 첫삽 김재정 기자

2022년 03월 20일(일) 20:07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기공식이 지난 18일 오후 장흥군 부산면 심천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종순 장흥군수,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참석자들이 건립 선포 시삽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기공행사가 지난 18일 장흥군 부산면 심천공원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영록 전남지사, 정종순 장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총사업비 313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5만3천125㎡ 부지에 건물 1만1천111㎡ 규모로 교육시설, 숙박시설, 실내체육관 등 체육인 교육을 위한 종합 단지로 조성한다.

국내 체육인 교육과 역량 증대를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하는 등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이끄는 기능을 할 전망이다.

개원 이후 이뤄질 체육인 교육은 국내 체육 발전은 물론, 전남지역 체육인에게도 긍지와 자부심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체육인의 전남 방문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지사는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 전남에 들어서게 돼 전국 체육인에게 전남의 스포츠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국내 체육 발전의 동력이자 국민 화합의 매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