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소 출범 서삼석 “2조5천억 파속채소산업 성장 기대” 김진수 기자

2022년 03월 20일(일) 20:07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소 출범식이 지난 17일 오후 전남 무안군 청계면 연구소 본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축사를 통해 “생산자와 지역농협 등 많은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연구소 출범이 가능했다”며 “더 높은 책임감으로 현장의 농민을 위한 실질적인 연구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속채소연구소는 1994년 호남농업시험장 목포시험장으로 출발했으며 28년 만에 연구소로 승격됐다. 서 의원은 연구소 출범을 위해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채소산업 경쟁력 향상을 견인할 수 있는 전문 연구기관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무안군은 전국 제1의 양파 생산지이며 전남 지역은 파, 마늘 등 파속 채소의 주요 생산지다. 이번 파속채소연구소 설립으로 무안뿐 아니라 전라남도와 특히 서남권 생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 의원은 “생산액 2조5천억원에 가까운 파속채소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국가와 지방 연구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파속채소연구소가 양파, 파, 마늘 산업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