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비 교통카드’ 6월1일부터 사용 중단 내달 30일까지 무료 교체…잔액 2만원 미만 땐 편의점서 환불 이종행 기자

2022년 03월 21일(월) 20:34

광주시와 전남도 대중교통 카드인 ‘마이비 카드’(교통 카드) 사용이 오는 6월1일부터 중단된다.

21일 교통 카드 사업자인 ㈜마이비에 따르면 내달 30일까지 기존 ‘마이비 카드’를 ‘캐시비 카드’로 대체하는 무료 교체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5월1일부터는 ‘마이비 카드’ 무료 교체가 불가하며, 잔액 환불만 가능하다.

‘마이비 카드’ 잔액이 2만원 미만일 땐 편의점에서도 환불을 할 수 있다. 다만 잔액이 2만원 이상 또는 ‘마이비 카드’ 무료 교체를 원할 땐 환불 봉투를 활용하거나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고장·훼손 등 ‘마이비 카드’는 무료 교체 행사 기간에 한해 교체 받을 수 있다. 환불 봉투는 광주시 소재 동 행정복지센터, 도시철도(지하철) 역사, 일부 편의점에 배치돼 있다.

환불 봉투에는 신청서가 들어 있는데, 환불 정보를 기입하고 ‘마이비 카드’를 동봉해 우체국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마이비·캐시비고객센터(1588-8990 또는 1644-0006)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