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서관 문화시설 확충’ 276억 투입 20곳 조성 김재정 기자

2022년 03월 22일(화) 20:25

전남도는 22일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분야 문화시설 확충 사업’에 20개소가 선정돼 276억원을 확보, 도민 생활문화 기반시설인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문화시설 확충 사업은 공공도서관 건립·리모델링, 작은도서관 조성 등 일상생활에서 도민이 쉽게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것이다.

공공도서관의 경우 12개소에 국비 103억원 등 올해 총 265억원을 투입한다. 순천 신대도서관이 연면적 5천689㎡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2023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순천 오천지구 정원도서관, 광양 마동도서관, 영암 공공도서관, 신안 다목적도서관 등은 2024년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공공도서관은 지역 커뮤니티 센터 등 복합 문화 공간 역할이 기대된다.

작은도서관은 주민 생활공간과 근거리에 위치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열람석 60석 미만 규모의 도서관이다.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작은도서관, 신안 지도읍 작은도서관 등 신축 3개소와 담양 대전면 작은도서관, 고흥 도화작은도서관 리모델링 5개소 등 총 8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한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