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농업대학 교육 본격화 김재정 기자

2022년 03월 23일(수) 19:57

전남도농업기술원이 미래 전남 농업을 이끌 전문리더 농업인 육성을 위해 1년 과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생명농업대학 교육을 시작했다.

전남생명농업대학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 여건·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친환경농업 보급과 디지털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도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과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 정책에 발맞춰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디지털농업 등 2개 과정 40명을 선발했다.

교육 운영은 오는 11월까지 각 과정 별로 매달 2-3일 총 40일 간 이론교육과 선도농가·연구기관 방문 등 현장 접목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공통 과정으로 1인 미디어, 유튜브 등 농부 크리에이터 전문가 양성과 농산물 판매·유통 체계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교육한다. 디지털농업 과정은 스마트 팜, 식물공장 등 농업분야 IT기술 보급과 이러한 신기술에 더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고소득 품목 기술 교육 등을 추진한다. 또 친환경농업 과정은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 친환경 농업의 성공사례 등 기본 농사 기술과 친환경농산물로 돈 되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