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과수화상병 예방 총력

방제 약제 3종 2만9천여봉 농가 배포

나주=정종환 기자
2022년 03월 23일(수) 19:58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3일 “최근 배·사과 재배농가 2천10명에게(전체 면적 1천783㏊)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3종 2만8천880봉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배·사과 등 장미과 식물의 꽃과 잎, 가지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거나 붉게 돼 고사하는 병이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치료약이 없어 한 번 발병하면 과원 전체를 매몰 처리해야 할 만큼 과수업계에 치명상을 입혀 사전 예방이 최선이다.

지난해 전국 5개 도, 22개 시·군 지역 618농가가 과수화상병 피해를 입었다. 전체 피해 면적은 288.9㏊에 달한다.

시가 공급한 의무 방제 약제는 ‘탐나라’, ‘명품탄’, ‘세리펠’ 등 총 3종이며 살포 시기는 개화기 이전, 개화기 1·2차로 나뉜다.

과수화상병 피해 사례가 전국적으로 급격 확산됨에 따라 올해부터 방제 횟수를 1회에서 3회로 늘렸다. 방제는 반드시 개화기 이전과 개화기 1·2차로 나눠 적기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탐나라’의 경우 인편이 벌어질 때 최초 방제하고 ‘명품탄’은 만개 후 5일, ‘세리펠’은 만개 후 15일 간 각각 살포해야 한다.

농가는 약제 살포 후 발생하는 과수 피해(약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적기 방제하고 등록 약제에 표시된 희석배수 준수, 농약안전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

방제 이후 약제방제확인서 기록과 농약병 1년 보관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약제방제확인서는 1년 간 보관해야 발병 시 보상이 가능하다./나주=정종환 기자
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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