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촉각’ 24일부터 이틀간 최종 심사…손상감시체계 등 8개 분야 점검 이종행 기자 |
| 2022년 03월 23일(수) 20:14 |
|
이번에도 시가 국제안전도시로 재공인 받는다면 국내·외 안전도시 위상 확보와 각종 안전 사고와 손상을 최소화하는 안전 증진 사업 기반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게 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24-25일 이틀간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최종 심사가 진행된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에 의한 부상·사망 등 인명 피해를 줄여 도시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지칭한다.
이날 현재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International 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er, 스웨덴 스톡홀름)가 정한 7개 기준에 따라 공인을 획득한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43개국, 433개 도시다.
시는 지난 2016 최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는데, 이번 심사는 이후 지난 5년 간의 노력에 대한 평가로 온라인 회의채널인 ‘줌’(Zoom)시스템을 활용한 온·오프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에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의장인 데일 핸슨 등 국외 인사 3명과 국내 인사 2명의 심사위원과 안전 관련 6개 분과위원, 국내·외 네트워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본 심사가 열리는 첫째 날에는 이용섭 시장의 환영사 및 광주시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손상감시체계 ▲도로교통사고 ▲노인낙상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둘째 날에는 ▲자살예방 ▲폭력예방 ▲지역사회 시민안전 우수사례 ▲장기발전 방안 등 4개 분야 심사와 공인센터 총평, 재공인 여부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5년 전 국제안전도시 최초 공인을 받은 이후 ▲분야별 사고예방 프로그램 시행 ▲도시안전 인프라 구축 ▲안전문화 정착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재공인 추진을 위해 해마다 안전 증진 프로그램 운영 실적과 국제 안전 도시 연차 보고서를 발간했다. 특히 5개 자치구와 연계해 도로 교통사고·노인 낙상·자살·폭력예방활동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6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뒤 122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안전 증진 프로그램 내실화를 도모했다./이종행 기자
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