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치경찰위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협약 임채만 기자

2022년 03월 24일(목) 19:56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TBN 광주교통방송국에서 시 교육청, TBN 광주교통방송,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광주 녹색어머니 연합회와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스쿨존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바다엔 장보고, 스쿨존엔 서보고’를 슬로건으로 설정, 스쿨존에서는 운전자와 어린이가 일단 정지하는 어린이 배려 운전문화로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 사고 예방 및 지도 등을 공동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자치경찰위는 스쿨존 분석·예방책 마련, 교육청은 기관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를 위한 25인 협의체 구성, TBN 교통방송은 교통안전 캠페인 및 관련 프로그램 제작, 도로교통공단은 사고 다발지 점검과 안전 교육, 녹색어머니회은 교통안전 캠페인 등의 사업추진에 협력한다.

김태봉 광주 자치경찰위원장은 “교통사고가 없는 스쿨존을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아동의 안전할 권리 옹호를 위해 자치경찰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자치경찰은 이번 5개 기관 업무협약으로 어린이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1호 시책인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종합대책’에 더욱 연속성을 기하게 됐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