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개 업체 ‘해외 진출 유망기업’ 선정 조달청, 함평 ㈜케이알·장성 ㈜성동테크 등 지정서 수여 양시원 기자

2022년 03월 24일(목) 20:13

함평 소재 ㈜케이알과 장성 소재 ㈜성동테크 등 전남지역 2개 업체가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에 선정됐다.

광주지방조달청은 2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1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신규 선정된 35개사를 대상으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지패스(G-PASS : 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 기업은 조달물품의 품질, 기술력 등이 우수한 조달기업 중 조달청이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정한 중소·중견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35개사 중 함평에 위치한 ㈜케이알은 인도네시아를 거점국가로 LED조명등, 태양광 가로등을 수출하고 있고 장성 소재 ㈜성동테크는 중국을 거점국가로 카메라폴, 철케이스를 수출하고 있다.

지패스 기업은 지난 2013년 69개사로 출발, 현재 1천56개사로 확대됐으며 구조용 에어캡슐, 진단키트,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운동 및 측정기기 등의 혁신제품도 다수 포함돼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지난해 지패스 기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달청의 지원을 발판삼아 393개사가 157개국에 12억5천만달러 상당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조달청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기업이 해외조달시장에 더욱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