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6일 만에 교회 헌금함 턴 20대 구속영장 오복 기자

2022년 03월 24일(목) 20:31

출소 6일 만에 또다시 교회 헌금함을 턴 2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24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교회에 들어가 헌금함을 턴 A(24)씨에 대해 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께 광주 남구 사동 한 교회에 침입해 헌금함에 담겨있던 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비슷한 범행을 하다 붙잡혀 교도소에서 복역, 출소 6일 만에 생활비를 벌고자 또 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교회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열려있던 2층 창문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