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인에 1원씩 입금’…스토킹 입건 이옥근 기자

2022년 03월 24일(목) 20:31

헤어진 연인의 예금계좌로 소액을 보내며 입금자 이름 대신 편지를 남긴 ‘스토킹’ 가해자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2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옛 연인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며 정서적인 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1원씩 수차례에 걸쳐 옛 연인에게 송금, 입금자 이름 대신 일방적인 만남을 요구하는 문구를 남기며 집착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