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어민회관 건립 ‘첫 삽’ 엑스포공원 내 지상 3층 규모…내년 12월 준공 함평=김연수 기자

2022년 03월 27일(일) 19:19

함평군은 최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이상익 군수, 농업인 관련 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 농어민회관 착수식을 개최했다. 지상 3층 규모의 농어민회관은 오는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농특산물 판매장, 택배 물류센터, 소셜 스튜디오, 공유오피스, 회의실 등을 갖추고 농어민을 위한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함평군 제공>

함평지역 농어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함평군 농어민회관’ 건립 공사가 첫 삽을 떴다.

함평군은 27일 “최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이상익 군수, 농업인 관련 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 농어민회관’ 착수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농어민회관은 함평엑스포공원 부지 1천130㎡에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농어민회관은 농특산물 판매장, 택배 물류센터, 소셜 스튜디오, 공유오피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지역 농어민들을 위한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변화하는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소셜 스튜디오, 미디어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직접 농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 농어민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용도로 농어민회관을 활용할 수 있다”며 “농어민회관이 지역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함평=김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