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필진 웃음박사 김영식 교수, ‘사람을 살리는 웃음’ 개정판 출간 “내 마음을 바라보는 것이 행복의 첫 걸음” 최명진 기자 |
| 2022년 03월 28일(월) 1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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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박사 김영식 교수가 펴낸 ‘사람을 살리는 웃음’이다.
개정판이지만 5년 만에 나온 만큼 그간 변화된 사회 현상들이 반영돼 새롭게 구성됐다.
직전 책이 ‘자기계발’에 대해 다뤘다면 이번 책은 코로나19와 전쟁 등 여러가지 사회문제로 상처받은 현대인들의 마음 치유에 중점을 뒀다.
저자는 웃음이야말로 생명을 살리는 매우 중요한 삶의 방식이라고 이야기하며 생활 속의 이야기들로 신체와 정신 건강에 영향을 주는 웃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사람을 살리는 웃음’ 개정판은 두 개의 장으로 나뉜다.
1장 ‘웃어라, 세상이 웃을 때까지’는 코로나 시국 이후 ‘웃음’을 잃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저자의 힐링 메시지다.
일상생활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달라진 현실에서 저자는 우리가 절대 잃어서는 안 되는 ‘웃음’이라는 치료제를 권한다.
2장 ‘웃어라, 행복이 내 안에 있으니’는 웃음으로 자기를 극복하고 이겨 나가는 과정을 저자의 실전적 이야기로 접근해 풀어낸다.
허상의 좋은 이야기가 아닌 함께 울고 웃는 공감의 메시지로 듣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메운다. 짧은 호흡으로 담긴 일상의 이야기는 때로는 속삭이듯 잔잔하게, 때로는 명치를 얻어맞은 것처럼 얼얼하게 독자들의 가슴에 메아리를 남길 것이다.
저자는 “제목에서 이야기하듯 ‘웃음’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결국 내 마음을 바라보는 것이 행복의 첫 걸음”이라며 “웃음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내 일상 속에서 재미와 삶의 의미를 찾아봤으면 한다. 이를 되찾았을 때 진정으로 기분 좋은 웃음을 만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웃음박사 김영식은 남부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웃음인성교육센터, 국제웃음요가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한국 고유수련문화와 웃음치료요법,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건강트렌드인 한국웃음요가를 창시해 현대인물사전에 등재됐다.
KBS 아침마당과 MBC, SBS를 비롯해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언론강연과 칼럼을 통해 ‘웃음생명운동’과 사회봉사를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웃음요가로의 초대’, ‘자연치유 웃음요가’, ‘웃음으로 소통하라’, ‘웃어서버리기’, ‘웃음으로 비우기’, ‘웃음한 스푼 눈물 한 그릇’, ‘긍정이 멘토다’ 등 다수가 있다. 현재 본보 필진으로 시론을 연재하고 있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