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공모 내달 4일까지 도내 예술인 대상 접수 최명진 기자

2022년 03월 28일(월) 19:09

전남문화재단은 도내 예술인의 직무영역 개발과 사회적 가치 확장을 목표로 ‘2022 전남예술인 파견지원 예술로 지역사업(예술로)’에 참여할 예술인을 모집한다.

‘예술로’는 예술인과 기업이 팀을 이뤄 예술을 매개로 기업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업이 원하는 목적을 충족시키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추진하는 ‘일반형’ 사업과 지역이나 마을이 갖고 있는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참신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공공의 목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주제형’ 사업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일반형’은 예술인과 기업·기관을 별도로 모집, 심의를 통해 매칭하는 구조이며 ‘주제형’은 선정된 기업·기관이 제시하는 주제를 확인한 예술인이 3지망까지 선택한 후 심의를 통해 매칭되는 구조다.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진행된다.

기업 및 기관 신청은 지난 23일 완료됐으며, 예술인은 오는 31일부터 4월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예술인은 5월에서 10월까지 총 6개월 동안 월 10일, 30시간 이상의 예술협업 활동을 수행해야 하며, 월 120만원에서 14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기업·기관(마을)은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선정 규모는 예술인 총 60명(리더예술인 12명, 참여예술인 48명), 기업·기관(마을) 12개소이며, 심의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의 경우 전남도 거주자로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된 경우에만 참여 가능하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