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 “문화사업, 지역과 함께 만든다” 지역 청년 협동조합 등과 업무협약 최명진 기자

2022년 03월 28일(월) 19:09

지난 22일 ACC재단과 플리마코협동조합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지역과의 문화사업 협력 강화에 나선다.

ACC재단은 지역 민간 문화예술 단체 및 협동조합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각 단체가 보유한 자원과 사업역량을 활용한 공동사업 발굴 등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ACC재단은 지난 23일 청춘발산협동조합(대표 송명은)과 환경 및 지역상생 가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양 기관은 폐자원을 활용한 문화상품 및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하고 제작·판매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플리마코협동조합(대표 김혜현)과 지역 문화장터 활성화 및 지역 창작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역 청년 창작자 창업 지원 ▲지역 청년 창작자 교육·장비 지원 등 지역 문화장터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21일에는 (주)고려인콘텐츠사업단(대표 이찬영)과 공연예술 콘텐츠 창제작 및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연콘텐츠 제작 및 유통,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역예술인 육성, 다문화적 콘텐츠 확산 등을 협력한다.

아울러 지난해 공동 창제작한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 공연을 디지털화하고 국내외에 유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