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자치경찰제 조기 정착 속도 道자치경찰委,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첫 분과회의 김재정 기자

2022년 03월 29일(화) 19:47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교통 분야 전문가를 초청, 정책자문단 첫 분과회의를 열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시책을 논의하는 등 전남형 자치경찰제 조기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구성한 정책자문단 3개 분과 중 교통 분과 전문가를 초청, 29일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정책자문단 구성 이후 첫 회의로 올해 위원회 사무국 업무보고에 이어, 교통 분야 분과장 선출, 전남경찰청 교통 관련 주제발표 등으로 진행했다.

발표 주제는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현안 시책인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 문화 조성 ▲어르신 사망사고 예방 ▲이륜차와 1t 화물차 사고 예방 등 전남형 자치경찰제 발전 방향 등이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역점 시책으로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를 추진한 결과, 4년 연속 사망자가 줄고 있다. 연도별로 2017년 387명, 2018년 335명, 2019년 294명, 2020년 281명, 2021년 256명이다.

올해 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 교통안전협의체 구성·운영 ▲이륜차와 1t 화물차량 집중 단속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등을 중점 추진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계획이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