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취업 지원 ‘전남 일자리플랫폼’ 개소 道, 일자리 창출 구인·구직자 민원 원스톱 서비스 김재정 기자

2022년 03월 29일(화) 19:47

29일 오후 순천시 해룡면에서 열린 전남도일자리플랫폼 개소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내빈들과 희망나무에 일자리 열매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전남지역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도내 구인·구직자의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새로운 일자리 핵심 공간이 문을 열었다.

전남도는 29일 순천 신대지구에서 일자리를 늘리고 구인·구직 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일자리플랫폼’을 개소했다.

‘일자리플랫폼’은 2019년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총 17억원을 들여 순천 신대지구에 연면적 67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앞으로 일자리 기획·평가, 취·창업 지원, 구인·구직 민원 원스톱서비스 등 전남의 일자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일자리종합센터와 함께 신중년일자리지원센터 기능을 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고용 관련 어려움을 해소할 전망이다.

개소식 행사는 기념사를 시작으로 희망 일자리 열매 달기 퍼포먼스, 현판식, 구직 키오스크 시연 부대행사 순으로 열렸다.

행사 중 퍼포먼스와 시연 부대행사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희망 일자리 열매 달기 퍼포먼스는 청년·신중년·기업 대표 등이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는 의지를 담은 일자리정책을 하나씩 나무에 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직 키오스크 시연은 무인 안내기를 사용하고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김영록 지사는 “일자리는 모든 계층에 최고의 복지”라며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플랫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