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금융지원 9월까지 연장 기수희 기자

2022년 03월 29일(화) 19:47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 기한을 3월 말에서 9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서비스업 영위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피해가 제한적인 법무, 회계, 세무 서비스업, 보건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5억원이며 총 규모는 6천500억원이다.

대상은 지역 내 중소기업(자영업자 포함)에 대해 은행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이다.

지원 방식은 대출금 절반에 대한 이자를 한국은행이 저금리(0.25%)로 지원한다.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자영업자나 저신용 중소기업의 경우 대출금의 최대 75%에 해당하는 금액의 이자를 지원한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