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오신코리아, 실업배구 준우승 신협중앙회장배 2부리그 2위…2년 연속 입상 박희중 기자

2022년 03월 29일(화) 19:48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비오신코리아 남자실업배구팀. <비오신코리아 제공>

광주시배구협회 소속인 비오신코리아 남자실업배구팀(대표 강종옥)이 ‘2022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비오신코리아는 최근 강원도 홍천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 2부리그에서 충남의 ㈜엔오엔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초청팀으로 합류한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을 비롯해 남자부 1부 5개 팀(국군체육부대·부산시체육회·영천시체육회·현대제철·화성시청), 2부 4개 팀(비오신코리아·㈜엔오엔), 여자부 4개 팀(대구시청·수원시청·양산시청·포항시체육회) 등 총 11개 팀이 참가했다.

비오신코리아는 강동완 사령탑, 나철수 플레잉 코치(센터), 세터 김정석, 레프트 이광인·한창현, 라이트 신우성, 센터 김정민이 나서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감독 코치 선수 포함 모두 7명인 얇은 선수층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앉았다.

비록 우승컵은 놓쳤지만 비오신코리아는 실업배구연맹전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해 전국체전 등 향후 대회에서도 입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강동완 감독은 “생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팀 운영과 전국체전 광주대표로서 타 시도 팀보다 적은 지원금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2년 연속 입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땀 흘리겠다”고 밝혔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