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청소년미래재단-아동양육시설협회 협약 청소년 맞춤형 지원 꿈 실은 푸른 날개 사업 추진 김재정 기자

2022년 03월 29일(화) 21:12

전라남도 출자출연기관인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 양미란)은 전남 아동양육시설협회(회장 김미자)와 29일 재단에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올해 재단 신규중점 사업인 2022년 꿈 실은 푸른 날개 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단계적, 맞춤형 상담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그동안 추진시기, 일회성 사업, 센터별 추진 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한 ‘재단 자체 브랜드 사업이기도 하다.

꿈 실은 푸른 날개 사업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끼를 펼치면서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치유를 위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진로를 위한 탐색까지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엔 5개 양육시설과 업무협약을 추진했으며,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으로 의류와 방한용품을 11개 기관에 전달했다. 연말에는 직원들이 직접 마음을 담은 기부금으로 방한용품을 전하기도 했다.

양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연계 협력 사업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며 “앞으로 위기청소년 지원체계 강화를 통한 청소년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