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전국 대학 최초 당구선수단 창단 박희중 기자

2022년 03월 30일(수) 19:31

남부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당구선수단을 창단했다.

남부대는 지난 29일 대학 산학관 3층 세미나실에서 서범석 남부대 총장, 박보환 대한당구연맹 회장, 이강근 광주시당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에 참석한 광주시체육회와 대한당구연맹, 광주시당구연맹은 남부대 선수단에 격려금과 국제식 대대 등 당구용품을 기증했다.

선수단은 ▲안우평(선수 겸 지도자·3쿠션) ▲류형민(주장·스누커) ▲김수웅(포켓볼) ▲박민서(포켓볼) ▲이덕빈(3쿠션) ▲박민석(3쿠션) 등 총 6명으로 꾸려졌다. 이들 모두 2022학년도 스포츠레저학과 신입생이다.

선수단 부장은 스포츠레저학과 민범일 교수가 맡는다.

앞서 남부대는 지난해 10월 창단을 선포하고, 박민서 등 차세대 유망주를 적극 영입했다.

서범석 총장은 “전국 대학부의 당구를 대표하고, 학교 특성화인 보건복지서비스의 한 분야인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보환 대한당구연맹 회장과 이강근 광주당구연맹 회장은 “전국 최초의 당구선수단 창단을 통해 국민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으며 타 대학들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민범일 부장은 “당구의 저변확대 뿐만 아니라 올바른 당구문화와 건전한 여가활동을 펼치는 학생선수로 교육하겠다”고 밝혔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