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회 상공의 날’…광주 기업인 등 6명 ‘산업부장관 표창’ 정홍식·구본훈·이용기·송우종·김희자·이창엽씨 박재덕씨 작년 장관상 이어 대한상의회장 표창 기수희 기자

2022년 03월 30일(수) 19:50

광주지역 기업인 및 근로자 6명이 제49회 상공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30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홍식 ㈜에어패스 대표이사와 구본훈 네오테크㈜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이용기 하이트진로㈜ 특판광주지점장, 송우종 기광산업㈜ 차장, 김희자 신한네트웍스㈜ 차장, 이창엽 ㈜엘에스티 대리 등이 우리지역 기업의 모범 관리자를 대표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기에 플라스틱 레진 전문 유통기업인 ㈜팬케미칼의 박재덕 대표이사는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산업부장관 표창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정홍식 ㈜에어패스 대표이사는 지난 21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다수의 특허와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효율의 냉·난방 공조기와 환기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등 실내 공기질 개선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본훈 네오테크㈜ 대표이사 역시 2002년 창업 이래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고효율의 열교환기와 펌프를 개발·공급했을 뿐 아니라 태양광 모듈과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주력산업의 환경친화적 고도화와 비즈니스 모델의 다변화를 동시에 달성했으며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범 관리자 부문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이용기 지점장이 지자체와 연계해 저소득 청년 자립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자사의 지역 상생활동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우종 기광산업㈜ 차장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자동차부품 분야 기술개발로 자사의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희자 신한네트웍스㈜ 차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직무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창엽 ㈜엘에스티 대리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복지향상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으면서 모범근로자로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