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신혼부부에 매입임대 352호 공급 광주 333호·전남 19호…4월14일부터 접수 기수희 기자

2022년 03월 30일(수) 19:50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이하 LH)는 광주시와 목포·순천지역 청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LH에서 다가구 등 주택을 매입, 개·보수 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총 공급대상 주택은 352호로, 유형별로는 ▲청년 139호 ▲신혼부부 213호이며 지역별로는 ▲광주 333호 ▲전남 19호다.

예비 입주자는 공급대상 주택의 3배수를 모집하며 예비 입주자로 선정되면 순번에 따라 공급대상 주택 중 희망주택을 지정하고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상황을 반영해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풀옵션으로 공급한다. 시세의 40-50%로 최대 6년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다가구 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 유형과 아파트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 유형으로 구분된다.

신혼부부Ⅰ 유형은 최장 20년, 신혼부부Ⅱ 유형은 최장 6년으로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모집일정은 청년형의 경유 청약접수(4월14-19일), 서류 제출 대상자 발표(4월20일), 서류제출(4월21-25일)이며 신혼부부형은 청약접수(4월14-21일), 서류 제출 대상자 발표(4월22일), 서류제출(4월25-29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에 문의하거나 LH청약센터 홈페이지(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