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최현석, 140class 공동 2위 경북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오는 19일 AG 티켓 놓고 재격돌 박희중 기자

2022년 03월 31일(목) 18:43

제1회 경북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 140class에서 1위 없는 공동 2위를 차지한 백두산(왼쪽)과 최현석.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 백두산·최현석이 제1회 경북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 140class에서 1위 없는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백두산(포레스트힐Z)과 최현석(마타도르V)은 지난달 22-27일 경북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열린 대회 장애물 경기 140class에 나란히 출전해 공동 1위를 차지했으나 재경기 없이 공동 2위에 올랐다.

백두산과 최현석은 오는 19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5일간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발전에도 출전, 태극마크를 놓고 또 다시 대결을 펼친다.

최현석은 130class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김채영(사랑이)은 40class에 출전해 중등부 준우승에 올랐다. 이정우(상일중)는 유소년부 80class에서 4위를, 최우석(광주승마협회)은 일반부 100class에서 5위를 차지했다.

박도성 광주시승마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광주시체육회를 비롯해 선수단장인 오종진 동구승마협회장, 손미경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장을 비롯해 마필을 후원해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염주승마장 회원들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