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환 정무부지사 대통령직인수위 파견 김재정 기자

2022년 03월 31일(목) 19:02

전남도는 31일 “박창환(51·사진) 정무부지사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4월 1일자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파견해줄 것을 전남도에 요청해왔다. 이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등을 역임한 박 부지사가 인수위 총괄·조정 기능 수행 적임자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방 광역지자체 부지사급이 인수위에 파견되는 것은 박 부지사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시·도에서는 3급 부이사관 1명 씩이 인수위로 파견됐다.

박 부지사는 앞으로 인수위 산하 기획조정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원회는 외교·안보·경제·지역균형발전 등 10개 위원회에서 수립한 분과별 국정과제를 취합·조정·확정해 윤석열 당선인에게 최종 보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