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배 전 전남도 국장, 완도군수 출마 선언 완도=윤보현 기자

2022년 03월 31일(목) 19:02

지영배 전 전남도 국장이 6·1 지방선거 완도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지영배 전 국장은 지난 30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꿈꿔왔던 세상을 이루기 위해 완도군수 선거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완도는 현실과 괴리된 군정 방향, 리더십 붕괴, 불공정 인사, 지역 경제 쇠퇴, 정권 교체 등으로 인한 대형 SOC사업의 원활한 추진 애로, 지방소멸 위기 등 중대한 6대 과제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 전 국장은 “이러한 난제를 말끔하게 해결하고 완도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며 “가장 먼저 군정 방향을 ‘해양치유’에서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바로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