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패마루가 펼치는 ‘청춘마루’ 7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최명진 기자

2022년 04월 04일(월) 19:18

풍물세상 굿패마루의 공연 모습 <빛고을국악전수관 제공>

풍물세상 굿패마루가 펼치는 ‘청춘마루’ 공연이 오는 7일 오후 7시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열린다.

대전한밭국악경연대회 명무부 장관상을 수상한 송명미 선생의 살풀이춤, 차세대 가야금병창 명인 윤세인 양의 공연 등 가·무·악의 맛깔난 판을 볼 수 있는 자리다.

공연은 모든 이들의 만복과 평안함을 기원하는 길놀이로 문을 연다.

아울러 우도농악의 특징인 화려하고 다양한 가락과 몸짓을 펼치는 김병섭 설장구, 신비하고 환상적인 동작으로 구성된 살풀이 춤 공연이 펼쳐진다.

용왕의 약을 구하기 위해 육지로 나온 자라가 처음 보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담은 가야금병창 고고천변, 뻐끔질, 연봉놀이, 퍼넘기기, 호남우도 부포놀이 그리고 놀이꾼의 재담과 익살스런 연기로 흥과 신명을 선사하는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있다.

관람 희망자는 출입구 문진 및 발열 체크를 거쳐 입장할 수 있으며, 공연은 유튜브 채널 ‘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국악전수관(062-350-4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