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시즌 첫 대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7일 개막 이소미 ‘방어’…장하나 ‘도전장’ 연합뉴스

2022년 04월 05일(화) 19:52

지난해 평균 타수 1위 장하나(사진 上)와 지난해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 이소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7일부터 나흘간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으로 진행하지만 두 번째 대회로 14일 개막 예정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부터는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지난해 평균 타수 1위 장하나(30)와 신인상 수상자 송가은(22) 등을 비롯해 박현경(22), 조아연(22) 등이 출전하고 JLPGA 투어에서 통산 28승을 거둔 안선주(35)도 나온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 이소미(23)가 2연패와 함께 사상 첫 2회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고, 2019년 챔피언 조아연도 우승 후보로 빼놓을 수 없다.

2018년 우승자 김지현은 올해 대보건설에 새로 둥지를 틀며 개막전 우승을 노린다.

섬에서 열리는 대회에 강한 유해란(21)과 지난해 하반기에 2승을 거둔 김수지(26)의 상승세도 지켜볼 부분이다.

또 국가대표 출신 신인들인 윤이나(18)와 권서연(21), 마다솜(23), 이예원(19), 서어진(21) 등의 활약상도 팬들의 관심을 끈다.

우승자에게는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