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홍어썰기학교 제3기 입학식 신안군, 브랜드 가치↑·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신안=양훈 기자

2022년 04월 05일(화) 20:16

신안군은 5일 “제3기 흑산홍어썰기학교 개강을 앞두고 최근 흑산도에서 입학생 30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흑산홍어썰기학교’는 2020년부터 신안군 관광협의회 흑산지회 주관으로 명절이나 홍어 주문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홍어 써는 인력 고령화와 부족으로 적기 공급하지 못하는 문제점 해소는 물론,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수산물판매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3년 째를 맞은 흑산홍어썰기학교 수료생은 30여명으로 이 중 14명이 홍어썰기 민간자격증 초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최서진 흑산홍어썰기학교장은 “학교를 운영하면서 흑산 홍어의 위상과 신안군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짐을 실감하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더 많은 분들이 홍어썰기 기술을 배워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