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광주본부 ‘스마트제조 인력’ 양성 산단 입주기업 재직·구직자 등 대상 32개 과정 운영 양시원 기자

2022년 04월 05일(화) 20:16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이하 산단공 광주본부)가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등을 이끌 인력 양성을 위해 ‘광주첨단 스마트제조 인력양성사업 2차년도’에 돌입한다.

5일 산단공 광주본부에 따르면 인력양성사업 2차년도는 국비 20억원 등 총 사업비 24억원을 투입,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의 입주기업 재직자와 지역 내 대학 졸업예정자, 구직자 등 900여명을 대상으로 수행기관별 교육과정을 특화해 스마트제조분야 전문교육, 입주기업 대상 취업 연계,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산단공 광주본부는 최근 호남대학교·광주과학기술원·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 등 수행기관과 2차년도 협약을 체결했다.

수행기관별 전문교육 과정은 ▲호남대(스마트제조 공장·공정관리 6개 교육과정, 26개 세부과목) ▲광주과학기술원(스마트제조 고도화·전문가 8개 교육과정) ▲전남대(스마트제조 설계 분야 12개 교육과정, 33개 세부과목) ▲조선대(스마트제조 가공분야 7개 교육과정, 30개 세부과목)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단공 광주본부(070-8895-7949) 및 각 수행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황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올해 추진하는 2차년도 인력양성사업은 산단 입주기업 및 재직자가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제조현장 스마트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력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촉진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호남대학교 등 4개 대학 컨소시엄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1차년도 사업은 국비 60억원을 들여 산단 입주기업 재직자 등 530여명에 대한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 스마트제조 인프라 확충,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