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농협, 전남쌀 신품종 ‘강대찬’ 육성 박차 道농기원과 보급·생산·판매 협력 MOU 변은진 기자 |
| 2022년 04월 06일(수)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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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지역본부는 6일 “최근 전남도농업기술원, 강대찬 생산자연합회, RPC광주전남협의회와 함께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신품종인 ‘강대찬’을 전남지역 대표 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고품질 강대찬 벼를 생산하기 위한 재배 기술 습득·교육, 안정적인 계약 재배를 위한 원료곡 종자 우선 공급, 안정적인 수매를 위한 자금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벼 신품종 강대찬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현장 실증 등 육성 기간을 거쳤으며 2021년 품종보호권등록을 신청해 올 하반기 정식 품종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식당 등 소비자 요구도가 높은 대립종 고품질 품종 필요에 따라 개발됐으며 3개 품종(신동진, 새누리, 추청)을 교배한 신품종이다.
도복·수발아,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아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강대찬이 전남 대표 쌀 품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우수 종자 생산·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남 쌀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재배 환경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전남 쌀이 소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고품질 쌀 생산과 철저한 품질 관리, 단일 품종 유통이 중요한 요소”라며 “강대찬 신품종이 전남 대표 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RPC광주전남협의회와 함께 업무협약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외래 품종을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변은진 기자
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