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남아공 228억 공사 수주 ‘성과’ 기수희 기자

2022년 04월 06일(수) 20:15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전력공사(ESKOM) 소유 화력 및 원자력 16개 발전소의 228억여원(한화) 규모의 OH공사(Overhaul : 종합 분해 수리 점검 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기간은 1년이다.

이번 공사 수주는 지난해 170억여원 규모의 ESKOM의 발전소 정비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2년 연속 아프리카 대륙에서 날아온 낭보로, 현지에 먼저 진출한 미국·독일 기업과 어깨를 견주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에 수주한 공사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완벽한 품질 확보와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현지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