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골…골…골…’ 애스턴 빌라戰 해트트릭…득점 1위 살라흐 3골차 추격 연합뉴스 |
| 2022년 04월 10일(일) 1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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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해트트릭을 폭발, 토트넘의 리그 4연승과 4위 수성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2021-2022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선제 결승 골을 시작으로 3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4-0 완승에 앞장섰다.
후반 5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추가 골 이후 손흥민은 후반 21분과 26분 연속 골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리그 15-17호 골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직전 2020-2021시즌 남긴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의 1골을 더하면 이번 시즌 공식전을 통틀어서는 18번째 골이다. 2020-2021시즌의 개인 최다 득점 기록과 4골 차다.
이 경기 전에도 EPL 득점 2위이긴 했으나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0골)와 6골 차였던 손흥민은 3골 차로 따라붙어 추격을 가시권에 뒀다.
아울러 손흥민은 2020년 9월20일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시즌 2라운드(4골) 이후 EPL에서 개인 두 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이날 3골 중 후반 21분 골은 ‘환상의 콤비’ 해리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으며 넣어 EPL 역대 최다 합작 골 기록을 40골로 늘리기도 했다.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승한 토트넘은 리그 4연승을 이어가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승점 57) 수성에 성공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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