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 ‘이달의 남부인’에 강종구 경위 오복 기자

2022년 04월 11일(월) 19:40

광주 남부경찰서는 ‘이달의 자랑스러운 남부인’에 경비교통과 강종구 경위를 선정했다.

강 경위는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선거관리원과 협업으로 투표소·개표소의 경비계획의 총괄을 맡아 진두지휘했다.

처음으로 선거상황실 운영과 경비업무를 완수 했다는 강 경위는 “처음 맡아 진행하는 선거이니 만큼 조심스럽고 열심히 임했다”며 “국가적 사안이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강 경위는 직원들의 고른 배치와 효율적 경비를 통해 투표를 방해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성공적인 경비 임무를 완수했다.

경찰과 소방, 투표소 등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 많은 업무에서 그의 능력은 특히 빛을 발했다.

강 경위는 “양우천 서장님의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이 남부서 경찰들의 사기를 진작시킨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시민들의 소중한 투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료인 조세훈 경장은 “그는 평소에도 항상 차분하고 포용력이 높은 분”이라며 “경비교통과의 특성상 유관기관과 협조사항이 많은 업무를 매끄럽게 잘 주도해 나가는 모습이 배우고 싶은 점”이라고 장점으로 꼽았다.

지난 8일 열린 수여식은 매달 1명을 선정하는 모범직원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양우천 남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시민에 대한 치안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것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