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도로 운행 주의 / 김도희

2022년 04월 11일(월) 19:40

예전에 비해 줄고 있으나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게 교통사고가 아닐까 싶다. 농촌지역 교통사고의 경우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더욱 심각하다. 농촌의 도로는 시설을 개선하고 있으나 인도가 미설치된 곳이 많고 도로 또한 어둡고 시설이 열악한 구간이 있다.

도심과는 달리 차량 정체 요인이 적어 운전자의 의식적인 과속, 중앙선 침범 등으로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없어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농촌지역 거주자 대부분이 교통약자인 고령의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운전자들은 야간 운행 시 보행자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행자 또한 야간 보행 시 밝은색 옷을 입는 습관과 함께 도로 횡단 시 좌우를 충분히 살피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도희·영광경찰서 교통관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