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파격적 새얼굴 발굴해야” 민주당 서울 지역위원장들 ‘입장문’ 발표 김진수 기자

2022년 04월 11일(월) 20:25

더불어민주당 서울 지역 의원을 포함한 지역위원회 위원장들이 11일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서울시장 후보와 관련해 ‘파격적인 새로운 얼굴 발굴’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서울특별시당 49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일동’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서울시장 후보 공모에 6명이 신청했는데, 위기에 빠진 당을 구하기 위해서는 더 풍부한 후보군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하고 파격적인 새 얼굴을 발굴하는 등 당의 모든 자산과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의 변화와 쇄신, 정치개혁이라는 국민적 열망에 부합하는 가장 경쟁력 있는 서울시장 후보가 선출될 수 있도록 비상대책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모임에는 서울시당 위원장인 기동민 의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현재 민주당은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열린민주당 출신의 정봉주·김진애 전 의원, 김송일 전 전남행정부지사, 김주영 변호사 등 총 6명이 서울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