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첫 공약 “대변인 대신 대청인 도입” 김재정 기자

2022년 04월 11일(월) 20:25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첫 공약으로 도민 여론 수렴을 위한 대청인(代聽人) 제도 도입을 발표했다.

이정현 전 대표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지사가 되면 대변인을 두지 않고 대청인을 모시겠다”며 “도정에 대한 여론을 제때 바르게 듣겠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읍·면·동 단위별로 또는 원하는 단체별로 대청인을 두고 도민의 도정에 관한 발언 목소리를 높이겠다”며 “밀어붙이기 도정이 아니라 도민 여론을 듣고 제때 방침을 수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자들과의 즉석 일문일답을 통해 도민이 궁금해하는 사안을 거의 매일, 사안마다 투명하고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릴 방침”이라고 강조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