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음주주차 시민 신고에 ‘덜미’ 안재영 기자

2022년 04월 11일(월) 20:26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은 A(50대)씨가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1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는 전날 오후 11시40분께 서구 풍암동의 저수지 주차장에 차를 두기 위해 약 300m거리를 운전한 채 차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다 A씨의 차량이 인도 위로 올라온 채 삐딱하게 주차된 것을 보고 한 시민이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하면서 A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0.08%)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