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GGM 견학…AI 리더 역량 키워” 전기·미래자동차과 학생들 차체공장?조립동 등 스마트팩토리 둘러봐 임채만 기자

2022년 04월 11일(월) 21:36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일자리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현장을 직접 보며 인공지능(AI) 인재 역량을 더욱 키웠다.

동강대 전기과 학생들은 최근 광주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광주글로벌모터스(Gwangju Global Motors)를 방문했다. 견학 행사에는 이민숙 총장, 전기과와 미래자동차과 교수, 동강대 총학생회 학생들이 동행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9년 12월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에는 이번 동강대 학생들이 첫 외부 방문이다.

동강대 학생들은 광주글로벌모터스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차체공장과 조립동 등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또 지난해 9월 생산된 ‘캐스퍼 1호’를 구경하며 미래 AI 기술력을 갖춘 인재의 꿈을 키웠다.

이민숙 총장은 “이번 GGM 견학은 동강대 학생들이 AI 기술력을 갖춘 4차 산업시대 리더로 커나갈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는 굵직한 정부 사업을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운송수단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동강대는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을 통해 ‘미래 지능형 모빌리티과’와 ‘미래 친환경 에너지과’ 등 2개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지난해 8월에는 ㈜기아와 신형 전기차(EV6) 기증식을 갖고 올해 신설된 미래자동차과 학생들의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앞서 2020년부터 호남지역 사립전문대학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P-Tech(Pathways in Technical Education oriented Convergent High-Technology)사업을 수행 중이며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하는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에도 광주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