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오페라단이 들려주는 ‘마술피리’ 오는 14-16일 문예회관 소극장 최명진 기자

2022년 04월 12일(화) 19:29

시공과 세대를 초월한 모차르트 특유의 감성과 유쾌함이 가득한 마법 같은 오페라가 펼쳐진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은 오는 14-15일 오후 7시30분, 16일 오후 3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오페라 ‘마술피리’를 선보인다.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대중에 알려져 있는 오페라 ‘마술피리’는 200년 넘게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오페라다. 왕자와 공주가 갖가지 시험을 통과하며 진정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신비롭고 환상적인 배경 속 기품있는 음악과 민속적인 선율, 그리고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은유 속 풍자와 익살이 가득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예술감독과 연출은 우리나라 소극장 오페라 공연의 새로운 전범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정선영이 맡는다.

지휘는 차세대 지휘자로 손꼽히는 조정현이 맡아 원작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감각적인 해석을 펼친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