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펜싱 여자 에페 실업연맹회장배 단체전 우승 개인전 박소형 ‘金’·김향은 ‘銅’ 박희중 기자

2022년 04월 12일(화) 19:56

제24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자에페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전남도청 펜싱팀.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청 펜싱팀이 제24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개인전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전남도청은 지난 8일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광주서구청을 44대40으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유진실, 김향은, 박소형, 김시은이 팀을 이룬 전남도청은 준결승전에서 충북도청을 43대40으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박소형과 김향은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소형은 8강에서 이지희(충북도청)에 14대13로 승리, 김향은은 8강에서 나은미(충북도청)를 15대6으로 꺾고 준결승에서 만나 ‘한솥밥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박소형의 승리, 박소형은 결승에서 김리나(경기도청)를 상대로 15대5, 압승을 거두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광주서구청은 남녀 에페 단체전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