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道 “女농어업인 행복바우처 13일부터 사용” 신청 희망 농협 방문 즉시 발급…6월 추가 접수 김재정 기자 |
| 2022년 04월 12일(화) 20:17 |
전남도는 전남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 농어업인 9만5천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13일부터 카드 신청 희망 농협에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20만 원권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으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올해 말까지 영화관, 서점, 식당, 마트, 미용실 등에서 쓸 수 있다. 다만 총포류판매점, 귀금속점, 골프장, 카지노, 게임방, 유흥주점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전남도는 지난 2월 말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바우처카드 발급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군 검증을 거쳐 지원 대상자 9만114명을 확정했다. 지난 접수 기간 신청하지 못한 4천800여 여성 농어업인을 위해 오는 6월 추가 접수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17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도입했으며 2019년부터 지원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시·군 농협지부에서만 가능했던 카드 발급은 농협전남영업본부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지역농협에서도 이뤄지도록 개선, 불편을 해소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본인 부담금 1인당 2만원도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며 “카드 사용 잔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