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금시세(금값)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
| 2022년 04월 15일(금) 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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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미국 현지시간) 금값은 투자자들이 미국 금리 인상에 대비하면서 달러 강세와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대비 11.80달러(0.6%) 하락한 온스당 1,972.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이번 한 주 동안 금값은 1.4% 상승했다.
이날 금값은 미국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에 따른 국채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인 달러인덱스(DXY)는 0.75% 상승해 해외 바이어에게 금괴를 비싸게 만들었다.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도 장중 2.65%대에서 2.83%까지 치솟았다. 이는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은 인플레이션 및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간주되지만 금리 인상은 비수익 금괴를 보유하는 기회 비용을 높인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안전 피난처 수요로 인해 금값은 2주 연속 주간 상승세 궤도를 유지했다.
SPI Asset Management의 관리 파트너인 Stephen Innes는 "우크라이나 전쟁 고조를 통한 정치적 위험 프리미엄이 다시 형성되어 일반 상품의 모든 가격이 상승했고 이는 실제로 인플레이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금값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5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24k, 3.75g)은 살때 가격 332,500원(VAT포함)으로 전 거래일 대비 0.3%(1000원) 올랐다(팔때는 290,000원으로 전날과 동일, 오전 9시 20분 기준).
18k와 14k(팔때)는 각각 208,800원과 161,000원으로 전일 시세와 같다(18k와 14k 살때는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이 밖에, 은 가격은 살때 4,350원, 팔때는 3,51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각 0.46%, 0.57% 올랐다. 백금은 살때 0.58% 오른 172,000원, 팔때 가격은 0.72% 오른 13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거래소인 국제표준금거래소에서 순금 1돈은 살때 가격은 전날보다 2천원 오른 330,000원, 팔때는 29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5.8원 상승한 1,230.5원에 거래를 출발했다.
자세한 일일 금시세 조회는 한국금거래소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