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금시세(금값)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
| 2022년 04월 18일(월) 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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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 금값은 장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금거래소 순금 1돈(24k, 3.75g)은 살때 가격 334,500원(VAT포함)으로 전 거래일 대비 0.6%(2000원) 올랐다(팔때는 291,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51%↑, 오전 9시 기준).
이날 금시세(살때)는 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 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8k와 14k(팔때)도 각각 209,900원과 161,8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52%, 0.49% 상승했다(18k와 14k 살때는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이 밖에, 은 가격은 살때 4,380원, 팔때는 3,53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각 0.46%, 0.28% 올랐다. 백금은 살때 0.58% 오른 173,000원, 팔때 가격은 1.43% 오른 14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KRX)의 금값도 오름세를 나타내며 1g당 7만8천원 선을 돌파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g당 금시세는 전 거래일 대비 0.81% 오른 78,350원에 거래 중이다(오전 9시 20분 기준 3.75g= 294,562원, 국제 금시세 1온스=1,984.32달러)
KRX 시장에서 1g당 금값이 7만8천원 선에 오른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 여 만이다.
전거래일 금값은 1g당 77,640원에 장을 마쳤으며, 금거래 총대금은 약 59억 여원이다.
또, 국제표준금거래소에서 순금 1돈은 살때 가격은 전 거래일과 같은 329,000원, 팔때는 1천500원 오른 29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4원 오른 1230.0원에 거래를 출발했다.
지난주 국제 금값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안전 피난처 수요에 따라 1.4% 상승하며 2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은 대표적인 인플레이션의 헤지 수단이며,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더해 안전 피난처인 금을 더욱 매력적인 자산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에 따른 국채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가 금값 상승폭을 제한했다.
귀금속 시장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는 "금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강세"라며 "온스당 1,920~1,940달러 선은 견고한 하단 지지선으로 보이며, 실질 금리가 급격하게 튀어 오르지 않는 한 이 하단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