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선정 국비 지원 3D 기술 접목 차별화된 공연 기획 완도=윤보현 기자

2022년 04월 18일(월) 20:16

완도군은 18일 “최근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주최 ‘2022년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은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 예술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 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관내에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 많지 않다는 점과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환경을 고려, 3D 기술 접목 공연과 가족 구성원 간 대화, 집단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연 계획을 제출해 선정됐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중가요 콘서트 등 기존에 추진했던 공연 기획은 올해 사업 계획에서 배제했다.

완도군은 사업 선정으로 국비 6천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완도군 관계자는 “3D 기술이 접목된 뮤지컬·오페라, 동화가 접목된 공연, 매직 드로잉쇼 등 다양한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문화생활로 군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