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업인 등 간담회 현안 논의 농번기 인력 수급 대책 마련 주력 무안=김상호 기자

2022년 04월 18일(월) 20:16

무안군은 18일 “농촌 일손 부족 대책 마련을 위해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과 인력사무소 대표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관계 공무원, 농업인 대표, 인력사무소 대표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업인과 인력사무소 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번기 인건비 상승과 인력수급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업인단체 대표들은 양파, 양배추 등 농산물 가격 하락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많은 농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과 양파·마늘 수확기에 군부대, 민간단체 등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유치 활동을 요청했다.

인력소개소 대표들은 인건비 상승 요인 중 하나인 무허가 인력사무소에 대한 단속과 근로자 숙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다./무안=김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