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단체전·계주 ‘金’ 광주 근대5종 선수단, 전국근대5종선수권 ‘메달 잔치’ 박희중 기자

2022년 04월 19일(화) 20:04

제41회 전국근대5종 선수권대회에서 남자일반부 단체전과 계주 금메달을 차지한 광주시청 근대5종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근대5종연맹 제공>

광주 근대5종 선수단이 제41회 전국근대5종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일반부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한 것을 비롯해 고등부에서 은메달 2개, 중등부에서 동메달과 은메달 각각 1개, 그리고 초등부에서도 동메달을 기록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광주시청이 단체전과 계주에서 1위에 올랐다.

계주에서는 전웅태·이현웅·성진수가 나서 펜싱 200점(4위) 수영 296점(2위) 레이저런 603점(3위)으로 총점 1천99점을 기록, 경기도청(1천81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김경환·성진수·황우진이 출전해 펜싱 460점(1위), 수영 596점(4위), 승마 600점(1위), 레이저런 1천318점(1위)을 기록 총점 2천974점으로 1위 인천시체육회(2천961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개인전에서는 김경환이 1천488점으로 2위, 성진수가 1천486점으로 3위에 올랐다.

여자일반부에서는 송학건설이 맹활약했다. 조하은·이예설·박가언이 단체전에서 펜싱 666점, 수영 791점, 레이저런 1천578점, 총점 3천35점으로 전북체육회(2천966점)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고등부에서는 광주체고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4종 단체전에 나선 양우승·신명오·한재현·유상용이 총점 4천410점으로 부산체고(4천583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3종 단체전에 나선 강건욱·김은수·방준서·전태환이 총점 3천204점으로 서울체고(3천535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여자중등부에서는 광주체중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광주체중 박유민·송현서·이지아가 여중부 계주에서 532점으로 서울체중(618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송현서·이지아·박유민·박가연은 3종 단체전에서 2천565점을 기록해 서울체중(3천161점)과 강원체중(2천671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초등부에서는 광주연맹 이용호·전태주가 총점 1천41점으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희중 기자